K리그 전북 현대, 중국 베이징 궈안,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SK를 거쳐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적과 동시에 팀에 완벽하게 스며들며 지난해 9월 세리에A에서 아시아 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자 나폴리 수비의 명성이 높은 칼리두 쿨리발리가 지난 리그 팀을 3위까지 이끈 후, 2022-2023 시즌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같은 런던을 연고로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첼시 FC로 떠나면서 김민재가 영입됐습니다.
김민재 (27, 나폴리)가 EPL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계약 조항들이 공개되었으며, 나폴리에서의 연봉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축구 이적 업계 전문가인 니콜라 스키라는 16일 본인의 SNS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가장 앞서 있다. 맨유는 5년 계약에 연봉 600만 유로(약 87억 원)와 보너스를 포함한 제안을 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전에 스키라는 “EPL에서 3개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시티, 그리고 뉴캐슬을 거론하였습니다.
잉글랜드의 축구 매체인 더하드태클은 “맨유가 김민재의 연봉을 800만 유로(약 120억 원)로 확정했다”고 또 다른 알렸습니다. 이 연봉은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는 200만 유로(약 29억원·추정)보다 3~4배나 많은 액수입니다. 더 선, 코트오프사이드 등의 영국 매체들은 세리에A 매체인 일 마티노의 뉴스를 인용하여 “맨유는 김민재의 영입을 거의 확실시했다. 김민재는 최종 세부 조건만 정해지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연봉 액수까지 확실시되면서 김민재의 EPL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보다 더 넓은 지역을 수비하지만, 더 세심해진 판단과 선택으로 위치를 유지하고 상대의 공격 전개를 조기에 차단합니다. 공을 되찾은 후에는 동료 선수에게 보내는 높은 성공률의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성을 이끌어내는 빌드업 역할도 만들어 냅니다. 그의 키 패스와 드리블 전진은 매 시즌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더 놀라운 사실입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는 대한민국 수비수들의 한계를 훨씬 뛰어 넘고 있다. 역대 최고라는 표현은 이제 김민재의 것이다”라고 극찬하였습니다. 김민재는 그의 큰 신체, 빠른 발, 과감한 판단, 확실한 볼 처리로 신뢰를 얻었으며 그의 수비 지능과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마인드와 자신감은 정상의 수준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민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요 수비수이자 나폴리 소속 선수(27세)가 최근 발표한 “세리에A 집중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였습니다. 김민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제 발언으로 인해 놀라셨을 동료 선수들과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힘들다는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아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저는 대표 선수를 하면서 한 번도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때, A매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때, 단 한 번도 당연시 여기지 않았고, 부상의 이유로, 이동 시간이 길다는 이유로, 경기가 많아 체력이 힘들다는 이유로 열심히 안한 경기가 없다. 모든 걸 쏟았고 죽어라 뛰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